심리학52 자기 : 거울 속의 성격 우리들은 거의 모두가 거울 속에서 우리 자신을 보고 있는 얼굴에 아주 친숙해 있다. 거울 속에 있는 자기 모습을 알아보게 되는 능력은 18개월쯤에 발달하게 되는데, 이러한 능력은 거울이 있는 곳에서 길러진 침팬지와 원숭이들에서도 발견된다. 거울 속의 자신을 알아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으로 주의를 돌리게 하여 자기 자신의 성격에 대한 생각을 구성하게 만드는 능력인 '반성하는 사고'라는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자신이 유머 감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결코 알지 못하는 암소나 자신이 너무나 붙임성이 있다는 것을 결코 알지 못하는 고양이와는 달리,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다. 분명히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의 성격에 대하여 알아야 할 모든 것.. 2022. 8. 18. 지능 보편적 능력과 특수 능력 최초의 실험심리학자였던 빌헬름 분트의 제자였던 찰스 스피어먼이 지능이 보편적 지능과 특수 지능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최초로 연구하였다. 그는 몇 개의 잠재 요인으로 다수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통계기법인 요인 분석을 개발한 사람이다. 이 통계기법은 복잡하지만 간단하다. 즉 만약 사람들이 다양한 지적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지능이라는 보편적 잠재 능력이 있다면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모든 지적 과제를 잘할 것이고 이러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모든 지적 과제를 못할 것이라는 논리이다. 다시 말하면, 지능이 하나의 보편적 능력이라면 사람들의 다양한 종류의 모든 지적 과제에 대한 수행이 서로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리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스피어먼은 아동들에게 색깔 .. 2022. 8. 17. 청각 시각은 망막에 들어오는 광파의 공간적 패턴에 기초하고 있다. 대조적으로 청감각은 음파, 즉 시간에 걸쳐서 펼쳐지는 공기 압력의 변화에 전적으로 관련된 것이다. 많은 것들이 음파를 낳는다. 숲의 바닥에 부딪히는 나무의 충돌, 손뼉 치는 두 손의 충격, 감동적인 연설을 하는 동안 성대의 진동, 록 콘서트 중 베이스 기타 줄의 공명 등. 색깔을 듣는 공감각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의 청각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공기 압력의 변화를 지각된 소리로 어떻게 변환시키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소리의 감지 기타 줄을 튕기거나 소리굽쇠를 치는 것은 순수음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먼저 공기 압력을 증가시켰다가 그다음 상대적인 진공을 낳는 단순한 음파를 가리킨다. 이 주기는 음파가 음원에서 모든 방향에서 바.. 2022. 8. 16. 질병의 심리학 의학적 치료를 원하는 한 환자에게 의사가 "이 모든 것이 당신의 머리에서 비롯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면 환자는 모욕감을 느낀다. 질병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질병이 실제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거나 더 나쁘게는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것이 머리에 있다. 증상을 경험하거나 질병을 인식하거나 치료를 결정하거나 혹은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 마음이 꼭 필요하다. 특정 심리 장애는 신체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즉 사람들이 증상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하거나 둔감하게 하거나 심리적 문제를 반영하는 신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질병의 인식과 치료 추구 불과 1분 전만 해도 여러분은 호흡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2022. 8. 12.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